SBS 좋은아침 - 만성염증잡는 비법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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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좋은아침 - 만성염증잡는 비법
안녕하세요. 닥터스키니, 의사 최보윤입니다.
SBS 좋은아침에서 혈관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했습니다.
혈관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염증,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요,
염증이란 우리 몸의 정상적인 반응.
우리 몸은 세균, 바이러스 같은 침입자가 들어오면
사이토카인이라는 무기를 만들어 전투합니다.
짧게 앓을 경우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것이 여러 번 지속 되면서 만성염증이 되면 이 물질 역시
많아집니다. 전투가 끝난 후 무기를 사용할 곳이 없으니
정상적인 기관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해서 질병을 일으키게 되는것이죠.
맞습니다. 만성염증은 혈관을 타고 이동하면서 혈관 벽 곳곳에
염증을 일으키는데요.
염증으로 인해 두꺼워진 혈관 벽 때문에 혈관이 점점 좁아지고
콜레스테롤이 죽처럼 쌓여 있는 동맥경화 또 혈관 벽에 상처를
내 그 위로 딱지처럼 혈전을 만들기도 합니다.
특히 혈전의 경우 점점 커지면 혈관 벽에서 떨어져 나가는데
염증으로 인해 좁아진 혈관을 막을 경우
심장으로 가는 혈관에서 심근경색, 뇌로 가는 혈관에서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돌연사의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어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만성염증을 잡는 식품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귀리가 있습니다.
오늘 귀리를 추천한 이유 딱 하나만 기억하면 돼!
바로 식이섬유.
식이섬유의 종류인 베타글루칸은 혈관해독의
기능이 있는데요. 장 속에서 콜레스레롤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요.
이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 예방,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두번째 식재료는 바로 노니 입니다.
남태평양 원주민들 역시 노니를 주로 해열, 천식, 두통 등
통증을 줄이는 민간 의약품으로 두루두루 사용해오며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부른다고~
노니 속에는 스코폴레틴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진통, 소염 역할을 하는 천연 성분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그로 인한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이 성분은 염증 물질 사이토카인의
활동을 제지하기 때문에 만성염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by 닥터스키니, 최보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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